부동산 관련 뉴스

“한강 품은 서울 ‘마지막 한수’… 1조 원 규모 용산 재개발, 포스코·현산 격돌”

강과장님 2025. 4. 16. 03:15
728x90

포스코이앤씨가 그린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 출처 =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이 그린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 출처 = 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용산에서 한강변을 품은 ‘1조 원 규모’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두고, 포스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맞붙는다. 이미 대통령실 이전, 국제업무지구 등으로 잇단 호재를 맞은 용산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 경쟁에 열을 올리며 “서울 ‘마지막 한수’”로 불리는 한강변 정비사업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1. 용산 재개발, 왜 주목받나?

(1) 대통령실 이전·국제업무지구 등 호재 겹쳐

최근 몇 년간 대통령실 이전으로 인프라 투자 및 개발 압력이 높아졌고, 용산공원·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 등 대형 사업이 줄잇다 보니, 용산은 이미 서울 대표 개발지로 부상해 있다. 여기에 한강 조망이 뛰어난 강변 지역이 재개발·재건축에 나서면서, 초고가 주거지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2) 1조 원 규모 사업 “한강변 마지막 정비지”

이번 재개발 사업 구역은 재건축·재개발로 용산 일대를 대단지 아파트와 복합 시설로 탈바꿈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시장에선 이곳을 “한강변 마지막 블록”이라 부르며 상징성을 부여한다.


2. 포스코 vs. 현산, 왜 격돌?

(1) 대형 건설사 수주 경쟁

포스코건설(브랜드 ‘더샵’)과 HDC현대산업개발(‘아이파크’)이 이번 구역 시공권을 두고 양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HDC현산은 광주 붕괴 사고 등 이미지 타격이 있었지만, 브랜드 재정비와 안전관리 강화로 시장 신뢰 회복을 노리고 있다.

(2) 1조 원대 공사비… 의미 큰 상징사업

공사비 1조 원을 웃도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수주 건설사는 용산 한강변이라는 프리미엄 입지를 등에 업고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결론: “한강 품은 서울 ‘마지막 한수’… 용산 재개발 시공권 대전 본격화”

한강을 끼고 개발 호재가 이어지는 용산에서 1조 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포스코건설과 HDC현산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용산은 대통령실 이전, 용산공원 등으로 미래 가치가 더 높아질 핵심 지역”이라며, “이번 재개발 시공사 선정이 용산 고급주거시장 판도를 가르는 **‘마지막 한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