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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의 선택은?" 삼성물산 '노만 포스터' vs 현대건설 '원조 프리미엄'…2.4조 재건축 대전(大戰) 본격화!

강과장님 2025. 6. 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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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촌 1번지 압구정, '재건축 대어' 2구역 시공권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2025년 6월 1일, 서울 부동산 시장의 지각을 흔들 '세기의 대결'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2(이하 압구정 2구역)**의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대한민국 건설업계의 양대 산맥인 **삼성물산(래미안)**과 **현대건설(디에이치)**이 정면으로 맞붙는 것인데요.

 

공사비만 2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이 '역대급 재건축 사업'을 따내기 위해 양사는 그야말로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 **'노만 포스터'**와의 협력을 발표하며 글로벌 랜드마크급 설계를 예고했고,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전통성을 내세우며 '원조 프리미엄'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과연 압구정 2구역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승자는 누가 될까요? 오늘 블로그에서는 두 거인의 불꽃 튀는 전략과 함께, 이 수주전이 갖는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삼성물산의 '글로벌 드림팀': 건축 거장 '노만 포스터'와 손잡다! 🏛️

 

삼성물산은 압구정 2구역을 단순한 아파트 단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점에 새롭게 세워질 미래 자산이자 세계가 부러워할 글로벌 최정상의 주거 명작"**으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꺼내든 비장의 카드가 바로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 and Partners)'**와의 협력입니다.

 

  • '노만 포스터'는 누구? 애플 본사 '애플 파크', 홍콩 HSBC 빌딩, 런던 밀레니엄 브리지 등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명성이 높은 현대 건축의 살아있는 거장입니다.

 

  • 삼성물산의 전략

 

  • 혁신적 대안설계 제시: 기존 압구정 2구역 설계안을 바탕으로 △한강 조망 극대화 △효율적인 주거동 배치 △단지 내 주요 동선 최적화 등 한 차원 높은 설계를 제안할 방침입니다.

 

  • '압구정 S.라운지' 운영: 지난달 압구정동에 프라이빗 홍보관 'S.라운지'를 열고, 부르즈할리파·메르데카118 등 초고층 빌딩 시공 경험과 '넥스트홈' 등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며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 사업 지연 없는 '최상의 설계':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대안설계를 추진하여, 사업 지연 없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사업에 진심을 다하겠다"며 강력한 수주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최근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사업' 입찰을 막판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각에서는 압구정 수주전에 역량을 총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2. 현대건설의 '원조 프리미엄': "압구정 현대의 정통성을 잇겠다!" 🛡️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초기 물량을 시공하며 '텃밭'을 다져온 현대건설 역시 물러서지 않고 **'전통 계승'**이라는 강력한 카드로 맞서고 있습니다.

 

  • '압구정 현대' 상표권 총력전: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압구정 現代), '압구정 현대 아파트'(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총 4건의 상표권을 출원하고, 특허청의 보정 요구에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해 적극 대응하는 등 '이름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는 주민들의 자부심과 역사성을 공략하는 전략입니다.

 

  • 현대건설의 약속

 

  • "'압구정 현대'라는 명칭이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혼용되는 불상사를 방지하고 고유의 자산 가치 전승에 매진하겠다."

 

  • "상표권 등록 후 명칭의 권리를 조합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압구정 현대'라는 정체성을 계승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임을 강조하며, 반세기 정통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 금융 지원 총력: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조합원의 금융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자금 조달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왜 '압구정 2구역'인가? 양보할 수 없는 '최후의 격전지' 🔥

 

압구정 2구역(신현대 9·11·12차)은 1,924가구를 한강변 최고 70층, 2,600여 가구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재건축하는 사업입니다. 공사비만 2조 4,000억 원에 달하며, 압구정 6개 구역 중 유일하게 서울시 정비계획안을 통과하는 등 사업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건설사들이 이처럼 압구정, 특히 2구역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최고의 상징성 및 브랜드 가치: 압구정 재건축 성공은 건설사 브랜드 이미지를 국내 최정상급으로 끌어올리는 '화룡점정'입니다.

 

2. 막대한 사업 규모와 수익성: 초고가 분양이 확실시되어 높은 수익이 예상됩니다.

 

3. 향후 수주 경쟁에서의 우위 확보: 압구정이라는 '트로피'는 향후 다른 강남권 대형 정비사업 수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4. 첨단 기술력 과시의 장: 최고급 주거단지를 원하는 조합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전이 과거 '한남4구역 수주전'(당시 삼성물산 승리)보다 더욱 치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건설업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압구정만큼은 '양보할 수 없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입니다.


결전의 날은 언제? '여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압구정 2구역은 오는 6월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가 나올 예정이며, 9월 조합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가 결정됩니다. 그야말로 '여름의 혈투'가 예고된 셈입니다.

 

삼성물산이 제시할 '노만 포스터표 글로벌 랜드마크' 설계와 현대건설이 내세울 '압구정 현대의 역사와 전통' 중 조합원들은 과연 어떤 미래를 선택할까요? 이들의 선택에 따라 압구정의 스카이라인은 물론, 대한민국 고급 주거 문화의 새로운 기준이 세워질 것입니다.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역사를 새로 쓸 이번 '세기의 대결'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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