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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 주상복합으로 재탄생… 재개발 본격화

강과장님 2025. 4. 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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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구역 지정 4년 만에… 동대문 답십리, 주상복합 618가구로 탈바꿈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에 위치한 노후 자동차부품상가 부지가 최고 32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재탄생한다. 지난 3일 동대문구가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1. 노후 부품상가→주상복합 618가구·오피스텔 93실

이번 정비사업 대상지는 동대문구 황물로 일대 1만7882㎡ 부지로, 지난 2020년 9월 정비구역 지정 후 약 4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 기존 자동차부품상가 4개 동 철거 → 최고 32층아파트 6개 동(618가구), **오피스텔 1개 동(93실)**이 신축
  • 판매시설·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 어린이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설치 예정

동대문구는 이번 재개발로 지역 주거 환경과 도시 경관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비사업 조합은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토대로 감정평가, 관리처분계획 수립, 이주 절차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인가일부터 약 60개월이다.

2. 도시정비형 재개발… 동대문 “주거환경·도시경관 업그레이드”

동대문구청은 “자동차부품상가는 지난 40년간 부품 유통의 중심지였지만,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히며, 이번 재개발이 쾌적한 주거환경활기 있는 도시공간으로의 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도심 정비 효과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도시재생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3. 지역 가치 상승 기대… 관건은 사업 속도

사업시행계획 인가 후에는 감정평가, 관리처분계획 수립, 이주와 철거 등의 절차가 이어진다. 이 기간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건축 착공에 돌입해 60개월 내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전문가들은 해당 부지가 지하철 접근성과 상권이 안정적이라, 주택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지역 중개업소 측: “답십리·장한평 일대는 이미 신축 아파트 수요가 많고, 이번 개발로 동대문구가 다시 한 번 주목받을 듯”이라며 “공공주차장·근린시설 확충으로 인프라가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신축 주상복합이 들어서면 주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다만, 건설경기와 금리 동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조합의 신속한 사업 진행과 지자체의 행정 지원이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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