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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국평 27억’ 분양가… 최고 49층 대단지 탄생 예고”

강과장님 2025. 4.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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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대표 노후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5962가구 대규모 단지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일반 분양가가 3.3㎡(1평)당 8000만원으로 추산돼, 역대 재건축 단지 중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 “평당 8000만원”… 일반 분양가 추정치, 왜 이렇게 높나?

(1) 기존 기록 넘었다, “청담 르엘”보다도 비싸

강남구가 은마아파트 정비계획 변경안 주민공람을 진행하면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평당 8000만원의 일반 분양가는 앞서 평당 7563만원을 기록했던 청담 르엘보다도 높은 액수다.

  • 전용 84㎡(일반적으로 ‘국민평형’)는 약 27억원대, 전용 59㎡는 약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 대치동 ‘역세권+학군 프리미엄’ 반영?

은마아파트는 서울 최고 사교육 지역인 대치동 입지를 갖춰 시세가 높게 형성돼 왔다. 여기에 재건축 후 층수 상향(최고 49층),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등이 가세해 프리미엄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2. 재건축 개요: 최고 49층·5962가구로 탈바꿈

은마아파트의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최고 49층·34개동, 총 5962가구를 건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1976년 준공된 은마아파트(최고 14층, 4424가구)가 재건축을 통해 고층+대단지로 거듭나는 셈이다.

  • 일반 분양 물량 및 조합원 가구 수 등 구체적인 배분은 추후 사업시행인가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3. 조합원 분양가·분담금은?

(1) 전용 84㎡ 조합원 분양가는 약 26억4800만원

조합 공람안에는 전용 59㎡ 조합원 분양가가 19억2000만원, ‘국민평형’인 전용 84㎡는 26억4800만원으로 고시됐다. 기존 은마아파트 소유주들이 동일 면적을 재건축 아파트로 받으려면 그 정도 분양가를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다.

(2) 추정비례율 94.22%… “추가분담금 1억” 예상

현재 은마아파트 84㎡를 가진 조합원은 약 1억원 정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고 추산된다(미확정). 다만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서 공사비·시세 변동, 이주비 금융조건 등에 따라 최종 분담금은 달라질 수 있다.


4. 주민공람·설명회 일정

  • 주민공람: 4월 1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강남구청 등 통해 의견 접수 가능)
  • 주민설명회: 4월 30일 개최 예정
    이후 강남구와 서울시가 검토를 거쳐 정비계획 변경안을 확정하면, 조합은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착공 등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결론: “은마아파트 재건축, ‘국평 27억’ 분양가 현실화될까?”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가시화되면서, 평당 8000만원이라는 초고가 분양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강남권 학군 + 대치동 프리미엄, 최고 49층 대단지로 변신 등이 반영돼 역대급 재건축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다만 최종 분양가는 각종 변수(공사비, 금융비용, 인허가 과정 등)와 시장 흐름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실제 분양 시점까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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