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장의 사회 분석

"짐 로저스가 이재명 지지? 완전한 사기!" 🤯 대선판 뒤흔든 '지지 선언' 진실 공방 (김문수·이준석 맹폭)

강과장님 2025. 6. 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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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가 찜했다?" 하루 만에 '사기극'으로 전락한 짐 로저스 지지 선언, 대체 무슨 일?

 

2025년 6월 1일, (가상으로 설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두고 대한민국 정치판이 또 한 번 발칵 뒤집혔습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했다는 민주당 측의 발표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정작 **짐 로저스 본인은 "나는 누구도 지지한 적 없다, 이건 완전한 사기(complete fraud)다!"**라고 밝혔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엄청난 파장이 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맹비난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거짓말이 일상화됐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과연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의 지지 선언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이며, 이 논란은 대선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사건의 발단: 민주당 "짐 로저스,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 발표 내용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이재강 의원(국제협력단 공동단장)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짐 로저스 회장이 편지 형태의 지지선언문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 저는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재명 후보의 화답: 이재명 후보도 다음 날 페이스북에 "짐 로저스의 지지 선언을 들었다"며 "짐 로저스는 평화에 투자하자고, 미래에 투자하자고, 그래서 대한민국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적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하루 만의 대반전: 짐 로저스 "지지한 적 없다, 완전한 사기!" 💥

그러나 바로 오늘(1일), 매일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짐 로저스 회장은 이러한 지지 선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며 "완전히 사기(complete fraud)"**라고 일축했다고 전해졌습니다.

 

  • 민주당 측 확인 미흡?: 민주당 측은 로저스 회장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진향 전 개성공단 이사장이 로저스 회장과 가까운 송경호 평양과학기술대학 교수로부터 해당 편지를 받았다는 것이 민주당 측의 주장이었습니다. (다만, 해당 언론사 기사는 현재 삭제된 상태라는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김진향 전 이사장 측 "지지 사실 맞다… 최종 문구 확정 과정 착오" 해명, 그러나… 🤔

 

논란이 커지자 김진향 전 개성공단 이사장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짐 로저스 회장의 이재명 후보 지지는 사실"이라고 재차 주장하면서도, "기자회견 준비 과정에서 저와 영국에 계신 송경호 교수님 사이에 지지문을 주고받으며 최종 발표된 지지문 문구를 확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어떤 착오가 있었는지 SNS 내용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미국인 신분인 짐 로저스 회장의 사적 대화를 공개하는 것이 되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다"며, "선거가 끝나면 송경호 교수와 협의하여 지지문을 만든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야권 후보들의 맹공: "대국민 사기극", "거짓말 일상화", "주가조작 결탁 의혹까지!" 🗣️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즉각 맹비난에 나섰습니다.

 

  • 김문수 후보: 페이스북에 "이게 바로 진짜 여론조작이고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가짜 정치하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기면 가짜 평화, 가짜 경제, 가짜 민생으로 돌아온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이준석 후보: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그냥 거짓말이 일상화돼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냥 이런 꾼들이 계속 등장할 것 같다"고 일갈했습니다. 더 나아가 "저 발표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이 있었다는데, 맞다면 주가조작세력과 결탁한 것을 수사해봐야 한다"며 강력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논란의 핵심: '지지'는 있었나, 없었나? 그리고 '착오'의 범위는?

 

현재까지 상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쟁점들이 남아있습니다.

 

1. 짐 로저스 회장의 실제 지지 의사 유무: 로저스 회장 본인이 직접 부인한 만큼, 지지 자체가 없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2. '문구 확정 과정의 착오'의 구체적 내용: 김진향 전 이사장 측이 언급한 '착오'가 단순한 표현의 차이인지, 아니면 지지 의사 전달 과정 전체의 문제였는지 명확히 밝혀져야 합니다.

 

3. 주가조작 연관성 의혹: 이준석 후보가 제기한 주가조작 세력과의 결탁 의혹은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사실 여부에 따라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4. 민주당의 검증 시스템 부재 비판: 세계적인 투자가의 지지 선언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발표하면서, 당사자에게 직접 확인하는 기본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은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결론: 대선 막판 뒤흔드는 '가짜 지지' 논란,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이 중요!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회장의 지지 선언 해프닝은 대선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에서 터져 나온 초대형 악재로,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야권 후보들은 이를 '대국민 사기극'으로 규정하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선거 과정에서 정보의 정확한 검증과 사실 확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또한, 유명인의 이름을 빌린 '가짜 뉴스'나 '여론조작' 시도가 선거판을 얼마나 혼탁하게 만들 수 있는지도 보여줍니다.

 

남은 기간, 유권자들은 이러한 논란에 휩쓸리기보다는 각 후보가 제시하는 정책과 비전을 냉철하게 비교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진정한 리더를 선택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가짜'가 아닌 '진짜'를 가려내는 유권자의 현명한 눈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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