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No.1 부촌의 변신! 압구정 재건축, 세기의 대결 예고!
'부동산 1번지', '진짜 부자동네'의 상징,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이곳의 노후 아파트들이 마침내 역사적인 재건축의 닻을 올리면서 대한민국 건설업계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조 단위 공사비가 투입될 '재건축 최대어'를 잡기 위한 대기업 건설사들의 물밑 경쟁이 드디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그야말로 **'쩐의 전쟁',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물산이 야심 차게 '압구정 S라운지'를 열며 공세의 포문을 열었고, '압구정 텃밭'을 지키려는 현대건설은 이례적인 '상표권' 카드를 꺼내 들며 맞불을 놨습니다. 왜 이들은 압구정 재건축에 '사활'을 거는 것일까요? 압구정 2구역을 둘러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불꽃 튀는 경쟁과 함께, 그 이면에 숨겨진 진짜 이유까지 샅샅이 파헤쳐 봅니다!
삼성물산, 'S라운지'로 압구정 공략 선포! "글로벌 랜드마크 만들 것"
삼성물산 건설부문(래미안)은 지난 6일, 압구정역 인근에 **'압구정 S.라운지'**를 전격 개관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모델하우스가 아닙니다. 삼성물산은 S라운지를 통해 다음과 같은 '진심'을 전달하며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입니다.
- 압구정 맞춤 비전 제시: 향후 들어설 단지의 모형도, 설계 개요뿐 아니라, 압구정 지역 전체의 품격을 높일 혁신적인 청사진을 공유합니다.
- 초격차 기술력 증명: 세계 1위 부르즈 할리파, 2위 메르데카 118 등 초고층 랜드마크 시공 경험과 '넥스트홈' 플랫폼,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 삼성물산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글로벌 랜드마크 야망: 김명석 본부장은 "대한민국을 넘어서는 글로벌 랜드마크가 되도록 사업에 진심을 다할 것"이라며 압구정을 세계적인 주거 명작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의 이러한 행보는 특히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압구정 2구역(신현대 9·11·12차, 공사비 약 2.4조 추산) 수주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2구역은 오는 6월 시공사 입찰 공고, 9월 시공사 선정이 예정되어 있어 S라운지는 본격적인 수주전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텃밭' 지키려는 현대건설의 '묘수': '압구정 현대' 이름값 사수!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원조 시공사'로서 역사적 상징성을 가진 현대건설 역시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공세에 맞서 다음과 같은 '묘수'를 두며 텃밭 사수에 나섰습니다.
- 전담 조직 신설: 일찌감치 **'압구정재건축영업팀'**을 꾸려 총력 대응 체제를 갖췄습니다.
- 이례적인 상표 출원: '압구정 현대아파트', '압구정 현대' 명칭을 한글과 한자로 상표 출원했습니다. 건설사가 과거 시공 단지 명칭을 상표로 등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이는 '압구정 현대'라는 이름에 대한 주민들의 자부심과 애착을 공략하고, 역사적 정통성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대체 왜? 대기업들이 압구정에 '사활' 거는 이유
단순히 돈이 되는 사업이기 때문만일까요? 대기업 건설사들이 압구정 재건축에 '진심'을 다하는 데는 더 깊은 이유가 있습니다.
- '넘사벽' 상징성 & 브랜드 최고급화: 압구정은 단순한 부촌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급 주거지의 상징입니다. 이곳에 자사 브랜드를 건 랜드마크를 짓는 것은, 브랜드 이미지를 최상위 등급으로 끌어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는 향후 모든 사업에서 강력한 후광 효과를 발휘합니다.
- '조 단위' 사업성, 놓칠 수 없는 수익: 초고가 분양이 예상되는 만큼, 막대한 공사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수익이 기대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회사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 미래를 위한 '황금 명함': 압구정 재건축 성공이라는 **'타이틀'**은 다른 어떤 실적보다 강력한 **'황금 명함'**이 됩니다. 향후 강남권 등 핵심 지역의 대규모 정비 사업 수주 경쟁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 최첨단 기술력의 '각축장':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총동원하여 선보이는 '기술력 쇼케이스' 역할을 합니다. 이곳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은 다른 사업장에서도 신뢰의 기반이 됩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압구정아파트지구 6개 구역 중 4개 구역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치열한 경쟁을 시작으로, 다른 대형 건설사들의 참전 여부와 각 사가 조합원들에게 제시할 파격적인 조건들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설사는 과연 어디가 될까요?
결론: 압구정의 미래, '세기의 대결'에 달렸다!
삼성물산의 'S라운지' 개관과 현대건설의 '상표권' 확보는 대한민국 부동산 역사를 새로 쓸 압구정 재건축 '세기의 대결'의 서막을 알립니다. 단순한 아파트 건설을 넘어, 브랜드의 자존심과 미래 성장 동력이 걸린 이 '쩐의 전쟁'의 승자가 누가 될지, 그리고 그 결과 압구정이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앞으로 펼쳐질 치열한 수주 경쟁 소식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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