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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2.75% 동결… 부동산 시장, 숨고르기 vs. 반등 신호?”

강과장님 2025. 4. 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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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하며, 부동산 시장에 미묘한 신호를 보냈다. 가계부채 문제와 대외적 경기 불안 속에서 금리인상 기조가 멈춘 점은, 얼어붙었던 주택 매수심리에 다소 숨통을 트여줄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전반적 거래절벽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시장이 빠른 반등세를 타기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도 함께 나온다.


1. 한은 기준금리 2.75% 동결, 왜?

(1) 경기 하강 우려 + 물가 안정 조짐

한국은행은 “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물가가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 아래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외 불확실성(미·중 갈등, 유럽 경기 침체)이 남아 있어, “추가 금리인상은 가계·기업 부담을 너무 키울 수 있다”는 판단도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2) 가계부채·부동산 시장 영향 고려

이전 금리인상 국면에서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고, 미분양이 늘어난 부동산시장이 추가 충격을 받지 않도록 금리 동결로 일단 한숨을 돌린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2. 부동산 시장, 금리 동결 효과는?

(1) 매수심리 회복? “숨고르기 단계”

금리가 고점에서 멈춰 섰다는 인식이 퍼지면, 주택담보대출 부담 완화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 일부 실수요자는 “금리 부담이 확 줄어든 건 아니지만, 최소한 대출이자 상승 압박은 덜할 것”이라고 보고 매수를 타진할 수도 있다.

(2) 전세시장, 월세 전환 잠시 ‘제동’

고금리에 월세 선호가 강해졌던 임대인들도 금리 동결에 “전세 상품도 괜찮겠다”는 심리가 생길 수 있다. 전세가율이 낮은 지역은 서서히 전세 물건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3. “완연한 반등? 아직 이르다” 신중론도

  • 부동산 전문가: “금리 인상 멈춘 건 긍정적이지만, 경제 불확실성과 가계부채 부담은 여전하다. 거래량이 극적으로 늘지 않으면, 집값 반등론을 논하기 이르다.”
  • 미분양 해소 여부, DSR 규제 등 정책적 요소도 시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 “한은 금리 2.75% 동결… 부동산은 숨고르기 국면 진입?”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면서, 그간 대출이자 부담으로 내리막을 걷던 부동산 시장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될 수 있다. 일부 실수요자는 매수 타이밍을 저울질하고, 전세시장도 월세 전환 추세가 다소 주춤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경기 둔화와 대출규제, 전세사기 우려 등 변수들이 아직 많아, 전문가들은 “집값 반등 여부를 확신하기는 이르다”며 신중론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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